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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제8대 후반기 시의회 출범 1년, 코로나19 위기에도 '총력'''

나지수 | 2021/07/06 10:1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과 실천적인 대안마련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며 제8대 후반기 광주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어제(5일)오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 구현을 목표로 출범한 제8대 후반기 광주시의회가 시민 행복과 광주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지 벌써 1년이 됐다"며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시민의 뜻을 경청하고 실현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과 실행력 있는 조례 제‧개정,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238건의 조례안 제‧개정을 비롯해 9조3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심의 등 총 4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의 정책의회'를 구현하고자 지난해 여름 폭우피해현장을 비롯해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환경기초시설, 교육시설 등 33회에 이르는 현장방문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그러면서 "광주시의회는 '제17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인 것 같아 매우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광주시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광주시의회는 지난 30년 동안 중앙 중심의 불완전한 지방자치제도 속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최근 ㈜해양에너지를 인수한 외국계 투자기업 맥쿼리인프라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맥쿼리는 제2순환도로 1구간 사업에서 광주시를 기만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던 전력이 있어 시민들도 이번 해양에너지 인수로 시민 편익은 뒷전에 두고 이윤창출에만 집중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시가스는 공공성이 강한 필수적인 사회인프라"라고 전제한 뒤,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투기자본이 독점 공급권을 소유하면 무분별한 요금인상으로 지방재정 부담과 시민 피해가 뒤따를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의회는 요금인상권을 갖고 있는 광주시의 요금인상 저지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납득할만한 요금수준과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관련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성과와 반성을 면밀하게 되짚어보고 광주시의회의 30년 자치의정 역사를 바탕삼아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빛고을 광주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기 위해 더욱 발전적이고 효과적인 정책과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7-06 10:07:16     최종수정일 : 2021-07-06 1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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